목차
한국 골프계의 레전드라고 불리는 박세리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 프로골퍼 박세리는 아버지의 채무 문제에 대해서 많은 갈등을 가지고 있었고, 그로 인하여 개인적으로 해결을 왔습니다. 하지만 점점 더 도를 넘는 채무와 사문서위조 등으로 인하여 마지못해 부친을 고소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박세리 전 프로골퍼가 눈물을 보이며 사건의 내용과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박세리 기자회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세리 아버지와의 갈등
박세리는 18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코엑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박세리는 기자회견을 시작하면서 부친 박준철씨와의 채무 문제에 대해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세리를 ":부친의 채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이야기했고, "지난 몇 년 동안 제가 직접 돈을 빌려 부친의 채무를 상환하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지만, 상황은 오히려 악화될 뿐이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와의 고소 배경과 과정
박세리는 이 날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아버지와의 갈등을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박세리의 부친 박준철씨는 박세리 희망재단에서 함께 사업을 하면서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이 과정에서 박세리의 아버지인 박준철씨가 본인의 동의 없이 회사 자금을 사용하는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또한 재단의 법인 도장을 몰래 제작해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재단 측은 "박세리 희망재단은 비영리단체로, 정관상 내외국인학교 설립 및 운영을 할 수 없습니다. 고소 전, 재단 명의의 문서와 인장이 위조된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 수사가 완료되어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세리 기자회견 내용
박세리는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아버지이기 때문에 채무를 변제해드렸지만, 이제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위를 넘어섰습니다. 더 이상 어떤 채무도 책임지지 않겠다고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라고 강조하며 말했습니다.
또한 부친이 저의 명의를 도용하여 불법적인 자금 조달을 시도했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게 되었고,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재단 명의로 고소할 때 이사회에서 이사진들과 함께 의결했다고 밝혔고, 공과 사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고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박세리 아버지와의 관계
박세리는 아버지와의 관계자 지금 어떻냐는 질문에 "현재 아버지와 전혀 소통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는 관련 대화를 나누 적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버지를 막을 수 없었냐'는 질문에 박세리는 막았고, 계속 반대했지만 각자의 길을 가게된거 같다고 답했습니다.
박세리 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저는 앞으로 제가 먼저 의견을 밝힌 공사와 관련하여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하며, "또한, 저는 앞으로 아버지와 분리해서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박세리 앞으로의 계획
박세리희망재단 법률대리인 김경현 변호사는 "재단은 영리법인이 될 수 없고, 영리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박준철씨는 재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재단에서 어떠한 역할이나 직책도 없고 업무도 수행한 적이 없습니다. 재단은 앞으로도 박준철씨와 업무를 공유하거나 진행할 계획이 없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세리는 재단은 주니어대회를 개최하면서 꿈을 꿀 수 있는 유망주들에게 후원하는 재단이고 이번 일로 인하여 유망주들의 꿈이 꺾이지 않을까 걱정하며 확실하게 정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하였습니다.
박세리 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팬들에게도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팬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고 사과하며, "저는 여전히 전문가로서의 삶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