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담그는 방법, 오이지 물없이 담그는 방법

 

여름철 입맛이 없을 때 물에 밥을 말아서 먹을 때 반찬으로 제겨인 오이지 담그는 방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이지는 정말 여름철에 어울리는 반찬으로 정말 맛있는 오이지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이지 담그는 방법

오이지 담그는 방법 - 황금레시피(오이50개기준)

오이지를 담그기 전 가장 중요한 것은 오이를 고르는 것입니다. 오이지를 담글 때 사용하는 오이 중 적합한 것은 흑청오이가 작고 단단하며 무르지 않아 적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오이를 고를 때 무른것보다는 만져보며 단단한 오이를 골라올 수 있도록 합니다.

 

오이를 준비하고 오이지를 담글 때 우선 깨끗하게 씻어줘야 됩니다. 오이에 상처가 생길까봐 세척을 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세척을 하다보면 상당히 지저분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꼭 흐르는 물에 문지르며 깨끗하게 씻어주고 물기를 털도 닦아주세요

 

세척한 오이의 경우 물기를 바짝 말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선 세척한 오이를 담을 수 있는 큰 통을 준비하고 준비한 오이를 넣어줍니다. 오이와 재료를 다 넣고난 후 위아래 위치를 바꿔주어야 합니다. 오이를 통에 넣었다면 설탕 1kg, 굵은소금 600g 을 넣어줍니다. 설탕과 소금위에 현미식초 900ml를 모두 넣어주고 주걱으로 설탕과 소금을 잘 녺여줍니다. 물을 넣지 않았기 때문에 잘 녹지 않으나 오이와 섞이면 오이의 수분으로 완저닣 녹으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3가지 재료를 잘 섞어서 만든 식초물을 반 정도는 따로 덜어 냅니다. 식초물을 덜어낸 뒤 오이를 반정도 통에 차곡차곡 쌓아주며 덜어냈던 식초물을 오이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반 남은 오이를 다시 차곡차곡 쌓은 뒤 식초물을 다시 뿌려줍니다. 그리고 통의 뚜껑을 덮어 하루정도 숙성합니다.

 

하루 지난 오이지를 열어보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 물의 양이 늘고 오이의 크기가 줄어있습니다. 다른 보관용 통을 준비해 오이를 옮겨줍니다 그리고 통에 남아있던 식초물을 부어주고 보관용 통에 담긴 오이지를 냉장고에서 3~7일간 숙성해줍니다. 숙성이 7일정도 끝난 후 먹었을 때 가장 맛있으니 맛있는 오이지를 즐겨보세요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알토란 이보은 레시피

재료 : 오이50개, 굵은소금250g, 소주 1과 1/2컵(1병), 뜨거운 물 2리터, 김장용 비닐 2장

 

오이지를 담그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번 레시피는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이 올려주신 레시피입니다. 물없이 오이지를 담그는 방법이나 옛날 전통 방법으로 오이지를 담그는 방법이 입맛에 안맞는 분들의 의견을 수용해서 최적의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다른 방법들도 간단하지만 이 방법도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고하니 참고하셔서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오이지에 필요한 재료는 위에 적힌대로, 오이, 굵은 소금, 소주, 뜨거운 물, 김장용 비닐 이렇게 준비하시면 됩니다. 오이는 오이지 담금용 오이로 준비하시면 되고, 주로 백오이를 많이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21~23cm정도 되는 오이를 50개 정도 준비해줍니다. 오이를 깨끗이 씻은 다음에 꼭지는 손으로 따주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이를 씻을 때 가시는 절대 없애면 안됩니다. 오이지의 가시가 있어야 오이지가 물러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소금에 빡빡 문지르지 말고 여러 번 헹궈주시면서 씻어주새요

 

깨끗이 씻은 오이는 온탕에 왔다갔다 하면서 아작아작하게 만들어 줄 겁니다. 오이를 개수대로 가지런히 놓아줍니다. 그리고 물 2L를 팔팔 끓여서 오이에 끼얹어 줍니다. 끓는 물에 튀긴다는 느낌으로 해주면 오이 껍데기가 단단하고 아작아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이 껍데기를 단단하고 아작아작하게 만들어준 후 뜨거운 상태의 오이를 채반에 담아서 물기를 빼 줍니다. 그리고 아까 준비해둔 김장봉투를 깔고 오이 10개를 깔고 굵은소름을 위에 뿌려줍니다. 오이 10개당 굵은소금 한 주먹정도를 뿌려주면 됩니다.뜨거운 물에 튀겨져 나온 오이에 소금을 뿌져주면 소금이 잘 스며들게 됩니다. 오이를 10개씩 쌓으면서 뿌려줄 때 10개마다 오이를 가로와 세로로 겹쳐서 놓아줍니다. 이래야 오이의 위아래 골고루 소금이 뿌려지게 되고 뭉치지 않아 한군데만 짜게 되지 않습니다.

 

오이를 다 쌓아 올린 후 남은 소금이 있다면 위에 다 뿌려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준비한 소주 1병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소주를 넣는 이유는 소주가 발효 활성화 열활도 하고 또 곰팡이처럼 발생하는 골마지가 끼지 않도록 해 줍니다. 소주까지 다 넣었다면 김장 비닐을 완전히 묶어주고 바깥은 김장봉투도 꽉 묶어줍니다.

 

이렇게 묶은 오이지를 묶은 상태로 10~12일 정도 두어 숙성시켜줍니다. 기온은 28~29도 정도 되는 날씨에 10일정도 실온 보관을 하고, 비가 오거나 흐려서 기온이 25~26도 정도 되는 날씨에는 12일 정도 실온 보관하면 됩니다. 실온에서 보관할 때 그대로 두는게 아니라 매일 1번정도는 뒤집어 주어야 합니다.

 

소금과 소주를 넣었기 때문에 오이에서 물이 발생하게 되는데 뒤집을 때 발생한 물 그대로 뒤집어 줍니다. 물 없이 만든 오이지는 식초와 설탕 때문에 씨가 다 삭았었고, 전통 오이지 방법에서는 소금으로만 만들어서 수분이 다 빠지고 씨가 있는데 약간 통통하게 있었습니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님의 레시피는 양쪽의 장점을 합쳐 만들어 모두가 좋아할만한 오이지 레시피라고 합니다.

 

오이지 담그는 방법  - 임성근 셰프 레시피

재료 : 다다기오이 20개, 물엿4컵, 천일염 1컵, 식초 1컵 반, 소주 1컵

 

오이를 20개 준비합니다. 오이를 20개 준비하는 이유는 너무 대량으로 오이지를 담게 되고 오래 보관하게 되면 골마지가 끼게 됩니다. 임성근 셰프의 오이지는 소량인 20개정도만 만들어서 숙성도 간단하고 골마지도 끼지 않는 오이지입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다기오이 20개를 면포를 활용해 부드럽게 씻어 양 끝을 자르는데 소금으로 문지르기는 금지입니다. 소금으로 문질러 씻으면 오이에 상처가 나 쉽게 무를 수 있다고 합니다. 

 

손질한 오이를 통에 담은 뒤 물엿 4컵, 천일염 1컵을 넣습니다. 물엿을 넣으면 오이에 있는 수분이 나와서 3일만에 완성됩니다. 식초 1컵 반, 소주 1컵을 넣고 반나절에 한 번씩 3~4번 뒤집어 줍니다. 실온에서 3일 숙성시킨 후 1주일 뒤 절임물은 버리고 오이지만 건져 냉장보관 합니다.

 

마무리

오이지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물 없이 담그는 방법, 물을 넣고 담그는 방법 다양한 방법의 오이지 담그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린만큼 각자의 취향에 맞는 오이지 담그는 방법을 선택하셔서 이번 여름에 정말 맛있는 오이지가 식탁에 올라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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